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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의 모든 수입품에 부과하는 고율관세가 이날부터 발효된 가운데 대상국들이보복에 나서면서관세전쟁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다.
트럼프의 고율관세가 발효되면서 일단 불확실성은 제거됐다는 분석에 장 중 저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자, 캐나다는 30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보복 관세를 단행했다.
트뤼도 총리는 미국 제품에 25% 추가 관세를 예고했고, 멕시코도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또한 트럼프는 중국산 수입품에 20%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측이 ‘보복관세‘로 맞불을 놓자 이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추가로 즉각 부과하겠다고 다시 맞받으며 관세 전쟁이 더욱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관세 전쟁의 여파로 이날 증시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3대 주가지수는 관세전쟁 공포를 반영하며 모두 장 중 -2% 안팎까지.
중국은 미국의 1차 관세부과(10%) 때에도 미국의 대형트럭 등 일부 품목에 대한보복관세와 미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었음 -러우진첸 중국 전인대 대변인은 "미국의 일방적 관세 부과에 승자는 없다"며 "중국은 평등한 대화를 원한다"고 밝힘 △캐나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3일 성명을 통해 미국의.
실제 미 언론들은 이날 러트닉 장관의 발언을 관세 경감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자국으로 들어오는 미국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보복관세를 부과하면 상호관세를 즉시 비슷한 수준만큼 인상할 것"이라고 응수하는 등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격화될.
중국의보복 관세중 수수, 콩, 돼지고기, 소고기, 수산물, 과일, 채소, 유제품 등은 10% 관세가 부과된다.
같은 날 25%의 관세 부과가 실행된 캐나다는 구체적인 제품은 밝히지 않은 채 300억 달러 상당의 미국 상품에 25%의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역시 트럼프의 25% 관세 부과가 시작된 멕시코는 9일.
하지만 트럼프가 캐나다의 대응에 재차 "그가 미국에보복관세를 부과하면 우리의 상호 관세는 즉각 그만큼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세 전쟁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자 원유 투자심리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흐름이다.
주요 산유국이 증산 결정을 내린 여파도 여전히 투자 심리를 억제하는.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4일 관세 발효에 맞춰 미국의 대형트럭 등 일부 품목에 대한보복관세와 미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었다.
캐나다는 미국의 25% 관세에 대응해 총 1천550억 캐나다 달러, 우리 돈 155조 원 규모의 미국 수입품에보복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3일 성명을 통해.
캐나다는 즉각 1550억 달러 규모의보복 관세패키지를 준비하는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의사를 밝혔다.
멕시코 또한 9일보복 관세품목을 발표할 예정이며,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과 식료품에 대해 10~15%의 관세를 즉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미국발 관세 조치가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확산할 조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