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들어서자마자 개화 소식을 알린 경남 양산 통도사의 자장매부터 전남 구례 화엄사의 화엄매, 장성 백양사의고불매, 순천 선암사의 선암매 등 명품 매화뿐 아니라 숨은 매화 명소까지, 고매한 아름다움으로 ‘선비의 꽃’이라 불리는 매화.

전국적으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의 화엄매, 순천 선암사의 선암매, 장성 백양사의고불매등이 홍매화로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임자도처럼 수많은 홍매화가 군집을 이룬 곳은 드물다.

해마다 3월이면 1,000여 주의 홍매화.

흥신소의뢰

한국일보 자료사진 백양사 경내를 환하게 밝히고 있는고불매.

내장산국립공원 제공 울진 산골 매화면은 눈이 잦은 지역이라 운이 좋으면 3월까지 설중매를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높다”며 홍매화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지정 명칭은 ‘구례 화엄사 화엄매’다.

순천 선암사의 선암매, 장성 백양사의고불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매화로 꼽힌다.

장성 백양사는 사찰 이전 과정에서 백매는 사라지고 350년 된 홍매 한 그루만 남아 있어 귀한 자태를 뽐내는 홍매를 '고불매'라고 불린다.

고불매는 홍매를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동백은 3월 말까지 아름아운 자태를 뽐낸다.

절은 백양이요, 산은 내장이라고 했다.

입춘이 지났건만 봄이 오는 걸 시샘하는지 폭설과 한파가 몰아쳤다.

3월이 오면 백양사고불매(古佛梅)의 그윽한 매화 향을 맡아보고 싶지만, 백양사, 백암산, 백학봉 등 이름 속에 흰 백(白)이 왠지 겨울 설경과 고즈넉한.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3월 10~30일)가 열린다.

‘화엄매’로 불리는 화엄사 홍매화는 순천 선암사 ‘선암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 등과 함께 국내 ‘4대 매화’로 평가받는다.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국가유산으로 관리하고.

장성 백양사는 사찰 이전 과정에서 백매는 사라지고 350년 된 홍매 한 그루만 남아 있어 귀한 자태를 뽐내는 홍매를 '고불매'라고 불린다.

고불매는 홍매를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3월 말까지, 동백꽃 동백꽃은 매서운 추위를 이겨낼 만큼.

(사진=장성군 제공) 2024.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천연기념물인 전남 장성 백양사고불매(古佛梅)가 활짝 꽃망울을 터트려 상춘객을 부르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 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제공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홍매화로는 유일한 전남 장성 백양사고불매(古佛梅)가 선홍빛 꽃망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