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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 사우디 정부와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 현지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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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씨티알)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업 확장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지난 9월, CTR은 사우디 정부에서 설립한 최초의 전기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nistry of Investment Saudi Arabia : MISA)와 현지 자동차 부품 회사 합작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진출을 본격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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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우디는 현대자동차, KG모빌리티, 루시드, CEER 등 완성차 브랜드의 생산 기반 시설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CTR은 OEM 자동차 브랜드의 1차 협력사로 사우디 정부로부터 사우디 현지 공장 설립을 제안받았습니다.

 

10월 14일, 한국에 방문 중이었던 Khalid Al-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을 만나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 회담에서 CTR은 사우디 경제 다각화를 위한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 인프라 구축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MISA는 CTR의 사우디 현지화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사우디 국부펀드(PIF)와의 합작사 방식으로 사우디 현지에 공장 설립을 잠정 합의하였으며, MISA의 자동차 사업부 부서장 Ahmed Almaki는 한국 방문 중 CTR의 현지 생산 시설들을 직접 방문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사우디 정부에서 CTR의 사우디 진출 계획에 막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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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과 사우디 정부와의 협업은 10월 22일에 업무협약(MOU) 체결로 본격화하였습니다.


CTR은 사우디 투자부와 한국경제인협회가 공동 개최한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130명의 경제사절단에 포함되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현지 생산 시설 설립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날 전기차·디지털·스마트팜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양국 기업·기관 간 50여 건의 업무협약 및 계약이 체결됐는데, 사우디 투자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견기업은 CTR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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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우 CTR그룹 부회장은 “CTR의 사우디 진출은 한국의 전기차 부품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우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우디 현지 합작 법인을 성공적으로 이뤄내어 현지 시장 공략 및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입니다.”이라고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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